봄을 맞아 호텔과 웨딩홀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013년 트렌드에 따라 내추럴한 스타일링이 많이 보이는 가운데, 클래식에 모던함을 가미한 스타일이나 화사하고 로맨틱한 스타일 등 예전보다 더욱 다양해진 웨딩 공간을 만나보자.

1.롯데호텔 서울



웅장하고 품격 있는 갈라 웨딩부터 프라이빗한 웨딩까지 각각 다른 콘셉트로 다채로운 웨딩을 선보이는 롯데호텔 서울. 이번 시즌에는 블랙 컬러 위주로 연출한 로열 블랙 콘셉트 웨딩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랙 컬러의 차가운 느낌을 배재하기 위해 클래식한 스타일을 가미했으며, 반짝이는 크리스털과 아름다운 꽃 장식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웨딩 신을 연출한다.

또 몽환적인 숲 속에서 도시 남녀의 세련된 모습을 돋보이게 한 어번 시크 스타일의 화이트 가든과 화려하게 가꿔진 유럽 정원에서 올리는 웨딩을 연상시키는 로열 가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미슐랭 3스타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디자인한 웨딩메뉴까지 더해져 최고의 웨딩을 완성한다.


2.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화사한 봄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커플을 위해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화사하고 달콤한 ‘스윗 시즌’웨딩을 선보인다.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핑크와 옐로, 화이트 등 밝은 컬러 위주로 공간을 꾸몄으며, 마치 봄을 맞아 만개한 정원처럼 다채로운 색감의 꽃으로 스타일링해 화사한포인트를 주었다. 개성을 중시하는 프라이빗한 웨딩을 원한다면 하우스 웨딩을 선택해보자.

자연 친화적인 스타일링과 계절의 느낌을 살려 벚꽃과 핑크컬러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기존의 연회장 스타일 웨딩과 다른 느낌의 특별한 웨딩으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나무마다 벚꽃이 장식되어 따뜻한 봄날 벚꽃길 사이의 웨딩을 연출할 수 있는 가든 웨딩은 로맨틱한 웨딩을 원하는 신부에게 제격.


3.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뉴욕 스타일의 로맨틱한 웨딩’을 콘셉트로 선보인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이번 시즌 웨딩은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테이블과 체어의 패브릭은 신부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신비롭게 보이도록 톤다운된 네이비 컬러를 사용했으며, 실버 컬러 촛대와 체어링으로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플라워 데커레이션은 계절감을 살려 봄을 알리는 설유화를 풍성하게 장식하고 여기에 화이트와 아이보리 컬러의 꽃을 더해 신비로우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뉴욕에서 모티프를 얻은 웨딩 메뉴인 ‘스페셜 5 코스 메뉴’가 차례로 서브되어 오감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4.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매 시즌 감각적이고 새로운 웨딩 콘셉트를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똑똑한 신세대 부부를 위한 실속 있는 웨딩, ‘더 스마트 웨딩’을 만나보자. 품위 있고 감각적인 호텔 웨딩을 원하지만 기본 식사이용이나 꽃장식 비용 등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기본 가격을 낮추고 의무사항이었던 와인 항목을 옵션으로 바꾸는 등 합리적인조정을 통해 호텔 웨딩을 똑똑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정해진 웨딩 장식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커플 사진과 캔들, 잔디, 예술 작품 등으로 자유롭게 장식할 수 있어 누구와도 다른 개성 있는 웨딩을 완성할 수 있다. 봄을 맞아 화사한 옐로와 화이트 컬러로 꾸민 28m의 버진 로드에서 톡톡 튀는 나만의 웨딩을 연출해보자.



5. 르네상스 서울호텔



봄이 온 듯 화사한 공간부터 차분하고 세련된 공간까지 맞춤 웨딩이 가능한 르네상스 서울호텔의 ‘it’웨딩. 트렌드에 맞춘 세련된 홀 데커레이션과 리셉션 스타일링, 고객 맞춤형 웨딩 메뉴 등을 웨딩을 담당하는 전담 코디네이터의 전문화된 시스템을 통해 예비 신랑 신부의 취향에 철저히 맞추는 르네상스 서울호텔만의 웨딩 서비스를 말한다.

it 웨딩은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볼룸’과 4층의 ‘유니버설 홀’ 두 곳에서 진행된다. 다이아몬드 볼룸은 최대 1200명 규모의 고품격 연회장으로 대형 화이트 커튼과 크리스털장식 등으로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웨딩을 연출할 수 있는 곳. 최근 트렌드에 맞는 소규모 웨딩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니버설 홀을 추천한다. 200명 안팎의 소규모 하객을 초청해 감각적이며 프라이빗한 하우스 웨딩이나 웨딩 파티를 열기에 안성맞춤이다.


6.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



화려한 강남 도심에서 만나는, 마치 동화처럼 신비로운 공간 시크릿가든에서 올리는 프라이빗한 웨딩.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꾸민 순백색 웨딩 커튼이 바람에 나부끼는 아름다운 가든 웨딩은 그야말로 신부들의 로망이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제안하는가든 웨딩은 신부가 꿈꾸는 웨딩에 대한 로망을 그대로 이뤄줄 수 있는 나만의 ‘맞춤형 결혼식’이 가능하게 한다.

천장에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해 가든 웨딩의 가장 큰 고민인 날씨에 대한 문제를 해소했으며, 강남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공간에서 낮과 밤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7. 스칼라티움



세련된 채플 웨딩 스타일로 사랑받았던 강남 스칼라티움이 2013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전면적인 인테리어 리뉴얼을 단행, 재오픈을 한다. 가장 큰 이슈는 채플 웨딩과 리조트 웨딩 두 가지 콘셉트를 연출할 수 있는 웨딩공간을 선보인다는 것. 웨딩홀은 본식이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한 곳이기에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인 결혼식 자체의 성스러움을 한껏 돋보이게 한 것.

축복의 의미를 담은 발리풍의 내추럴한 플라워 샤워, 단상까지 연결된 남국의 꽃들이 피어 있는 웨딩 로드 등 낭만적인 웨딩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또 한 연회장 리뉴얼을 통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웨딩 트렌드를 반영하여 심플함과 모던함을 메인 테마로 세련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8. 더그레이스



최근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축하를 나누는 파티 스타일의 하우스 웨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더그레이스는 소규모의 하우스 웨딩을 전문으로 설계된 곳. 녹음이 우거진 선릉공원 앞에 위치한 유럽식 빌라 건물이 바로 더그레이스다. 내부 역시 클래식한 유러피언 스타일로 꾸몄는데, 웨딩홀은 유럽의 살롱을 모티프로 만들어 영화에서만 보던 저택 살롱 안에서의 웨딩 파티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30석 규모의 메인홀인 클래식홀과 110석 규모의 로맨틱홀, 소규모 행사의 적합한 모던홀이 있다. 클래식홀 내부는 복층으로 구성되어 2층에서도 신랑 신부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으며, 신랑 신부의 개성에 맞춘 스타일링이 가능해 내 집처럼 꾸미고 함께 즐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801&contents_id=2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