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뉴스]결혼 예물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예비부부들은 결혼 예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관심을 갖고 알고 고르는 만큼 이익을 주는 예물 선정 노하우를 공개한다.

예산 정하기
보석과 귀금속은 같은 종류라도 크기와 품질, 디자인에 따라 가격에 큰 차이가 있다. 구체적인 예산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예물 준비에 나설 경우 충동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꼭 유념하자. 무엇을 얼마나 할 것인가에 앞서 금액을 얼마 정도 쓸 것인가를 먼저 정하면 마음에 드는 것을 예산에 맞춰 구입할 수 있다.

전체 결혼비용을 기준으로 예물비를 산출하기
결혼 문화원 주최로 최근 몇 년간 한국 리서치가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결혼 비용은 3100만 원 정도이고, 예물 구입비는 결혼 자금의 10~15% 정도라고 한다. 금액별로 보면 과거나 현재나 별로 차이는 없다.

10년 전, 통상적으로 결혼예물에 들어가는 예산이 300~500만 원 정도였는데, 요즘에도 그 정도 예산으로 결혼 예물을 장만하고 있는 것. 오른 물가를 감안한다면 실제 예산 가격이 많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실속을 생각하는 신세대 신혼부부들의 경우에는 이보다 적은 150~25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예물 구입에 쓰고, 나머지 비용은 혼수나 신혼집 마련 등에 사용하기도 한다.

적절한 예물구입시기 알아두기
결혼 예물에도 저렴한 시즌이 있다. 다이아몬드 수입 브랜드는 가격 책정이 일률적이라 연중 가격 변동이 그리 크지 않다. 다만 도매상가나 재래시장에서는 다이아몬드를 자체 수입하지 못하기에 수요가 많은 2~4월과 9~11월에 가격이 높아지고, 수요가 없는 6~8월과 12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가격이 다소 떨어진다.

예물구입처 정하기
앞서 말했듯이 품질과 디자인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것이 보석과 귀금속이다. 다양한 가격대가 존재하다 보니 공신력 있는 주얼리숍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물을 구입하기에 앞서 믿을 수 있고 좋은 품질이 많이 구비되어 있는 보석점을 두세 곳 정도 방문해본다. 상담을 하면서 디자인과 세팅이 마음에 들면 준비한 예산 안에서 가격대가 합리적인지 꼼꼼히 검토, 비교한 후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여러 숍들이 몰려 있는 곳이 방문 비교하는데 편하다.




당사자가 원하는 종류와 디자인으로 고르기
몇 년 전만 해도 혼수 예물은 신부와 시어머니가 함께 가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부모가 예산과 종류를 정하고 브랜드와 디자인 등도 본인들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직접 고르는 추세로 가고 있다. 또 예전과는 다르게 안목이 고급화되어 세트 개념의 예물보다 개별 아이템을 선호한다. 각각의 아이템을 스타일에 따라 코디해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다.

단, 예물은 오래 착용하는 것이므로 유행을 타지 않는,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골라야 이후 생활 주얼리를 따로 구입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공인 감정서와 계약서 반드시 확인하기
유색 보석은 중량이 정확한지 확인해보고 반드시 보증서를 받아두며, 다이아몬드는 감정 시 등급과 중량, 서명 등이 빠지지 않고 기입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보석에 세팅되는 금의 종류 및 구입 후 AS 여부 등을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보석 세팅 시 숍 직원과 동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예물 구입시 ‘예약’과 ‘계약’을 혼돈하지 않도록 한다. 예약은 나중에 환불이 가능하지만, 계약은 제품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환불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계약은 항상 신중할 것. 특히 시계와 반지를 함께 구입할 때는 반지를 먼저 사고 여기에 맞춰 시계를 사는 것이 요령이다.



보석별 선택 기준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 기준은 흔히 ‘4C’로 표현된다. 중량, 색, 투명도, 연마 상태. 네 가지 요소로 분류되는 것이다. 중량은 ‘캐럿’으로 표시한다. 크기가 클수록 귀하지만, 똑같은 캐럿이라도 색상, 투명도, 연마 상태에 따라 가치가 엄청나게 차이 난다. 다이아몬드는 무색에 가까울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극소량만이 무색인데, 무색에 가까울수록 빛이 쉽게 투과되어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또 다이아몬드는 투명할수록 가치가 높다. 다이아몬드 안의 내포물이 적을수록 빛이 통과할 때 장애를 받지 않아 다이아몬드를 더 빛나게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숙련된 연마사에 의해 한 면 한 면을 정교하고 깨끗하게 좋은 비율로 연마하면 더 많은 빛을 반사하며 찬란한 빛과 광채를 발하는데, 이때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또 한번 높아진다.

루비
유색 보석의 경우 품질과 가격을 결정 짓는 뚜렷한 등급 기준이 없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채도, 명도, 투명도. 이 세 가지에 특별히 유의한다. 색은 짙고 밝으며, 내부가 맑을수록 좋은 보석이다. 또 색이 어두울수록 광선을 많이 흡수해 좋은 색을 내지 못하므로 짙으면서 산뜻한 붉은색을 내는 것이 좋다. 루비는 알이 작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구입한 루비에는 감정서가 아닌 감별서가 첨부되며 감별서를 통해 천연석인지 합성석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에메랄드
에메랄드는 같은 녹색일지라도 거무스름한 녹색부터 옅은 녹색에 이르기까지 색상이 매우 다양한데, 그중 맑고 선명한 녹색을 가진 것이 질 좋은 상품이다. 에메랄드는 경도가 약해 보석 자체에 내포물과 흠집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에메랄드의 내포물이 내부에 있는 것은 보석의 결정이 생길 때 형성된 것으로 천연석이라는 증거지만, 외부에서 흠이 발견되었다면 가치는 현저하게 떨어진다. 외부에 흠집이 있는 것은 깨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또 옆면이 평행한 몇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것일수록 좋은 제품이다.

사파이어
사파이어는 흠집이 잘 나지 않고 캐럿당 가격도 비싸지 않으며 실용성이 높아 신세대들에게 혼수용품으로 인기가 좋다. 독특한 벨벳 느낌에 보라색이 돌고 표면이 부드러운 캐시미어산을 최고급으로 여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푸른색보다 짙은 잉크빛을 띠고 있는 것이 선호되는 편이다.

보석 내부에서 색상이 짙은 부분과 연한 부분이 경계를 짓는 컬러 밴딩 현상이 없는 제품이 좋은 것이다. 사파이어는 특유의 내포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얼룩이 있을 수 있는데, 합성석은 자연광에 비춰보면 얼룩진 곳의 경계선이 육안으로 뚜렷이 구별된다. 이 얼룩이 적은 것일수록 좋은 제품이다.

진주
인공적으로 모양을 바꿀 수 없는 유일한 보석이 바로 진주다. 돌기 효과가 두꺼울수록 변질이나 손상에도 강하므로 두께가 얇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질이 좋은 진주는 층이 불규칙하지 않고 거울같이 반짝거려 얼굴이 비치기도 한다.

진주는 흰색에 가까우면서 분홍빛이 도는 것이 최고의 상품이며 흰색, 회색, 크림색, 금색 순으로 등급이 정해진다. 모양은 둥글수록 좋다. 모조품과 천연 양식 진주를 구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진주를 앞니에 살짝 갖다 대어 사그락거리는 느낌이 있으면 천연 진주이고, 미끈거리면 모조품이다. 등급이 같은 진주의 경우 지름이 클수록 값어치가 높아지는데 직경을 기준으로 5~ 7 mm가 보통급, 8mm 이상이면 고급이다. ‘눈물의 상징’이라고 해서 꺼려지던 진주가 최근 패션계에서 유행하다 보니 예물 아이템으로도 많이 찾고 있다.



최근의 예물 트렌드
예물 주얼리는 패션 주얼리처럼 매년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흐름이나 시대 상황에 맞게 변화한다. 또한 각자 개성이나 예산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로 선택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가격대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함께 예물 트렌드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누가 몇 세트 받았다더라.”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만큼 세트 구매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하는 실속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실속파 고객들은 평상시 부담없이 착용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의 커플링을 선호하는 동시에, 하나를 사더라도 쓰임새 있고 돈이 되는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고품격 예물을 선호한다.

다이아몬드 광산이 고갈되어감에 따라 캐럿 다이아몬드의 희소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미래 투자의 대상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최근 또 하나 눈여겨 볼 만한 트렌드는 깔끔한 디자인의 메인 반지에 얇은 반지를 함께 착용하는 솔리테어링과 레이어드링이다.

주얼리숍 선정 체크리스트
● 좋은 품질의 제품을 풍부하게 비교할 수 있는지
● 최신 디자인이 다양하게 있는지
● 전통과 신용이 있는 곳인지
● 추후 AS 등에 문제가 없는지



예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 발품 파는 만큼 이익
예물 구입 시 백화점이나 대규모 매장에 들러 디자인과 가격을 미리 확인해둔다. 만약 주얼리숍이나 백화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맞출 경우 디자인과 수공, 주변 준보석 가격은 적절한데 다이아몬드 가격만 유달리 비싸다 싶으면, 좀 더 저렴한 곳에 가서 다이아몬드만 별도로 구입한 후 앞서 본 숍으로 가지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수공비로 원하는 디자인의 완성품을 만들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심 보석(다이아몬드, 진주, 산호, 토파즈, 호박, 호주비취 등)의 개별 가격은 별도로 메모해두는 것이 좋다. 단, 순금은 따로 구입하면 1돈당 8000원정도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꼭 유념하자.

- 때로는 아는 척도 도움이 된다
최소한 두 세 곳 이상의 주얼리숍 방문은 기본이다. 설사 처음 들어간 숍이라고 해도 그곳이 처음 온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상담을 하고 온 것처럼 해야 판매하는 곳에서 바가지 씌울 확률을 줄일 수 있다.

- 헌것은 새것으로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은 닦거나 초음파 세척을 하면 다시 원형 빛깔 그대로 살아난다는 장점이 있다. 유행이 지나 장롱 속에 넣어두었던 주얼리를 꺼내 공임만 주고 리세팅하면 새로운 모양의 예물을 만들 수 있다.

- 주얼리 세트, 구식이지요~
요즘 젊은 부부들은 무엇보다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기존 관습보다는 개성과 필요 예산에 맞춰 예물 선택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주 보석 한 가지만 세트로 마련하고 금 세트 대신 커플링을, 나머지는 마음에 드는 품목을 골라 낱개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 www.navercast.naver.com/mobile_magazine_contents.nhn?rid=1801&contents_id=59556

신부야 플래너 확인해보기

'' 에 대한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입력했는지 확인해보세요.

본 페이지는 예산표에 업체를 추가하기 위한 페이지이므로,타 페이지를 이용하시려면 되돌아간후 메뉴를 이용해주세요

본 페이지는 현 페이지에서 업체를 추가할 시,포켓에도 자동으로 추가됩니다.

업체가 성공적으로 추가되었습니다.

필수상품선택

별도추가선택

    포켓에 담을수 있는 상품개수는 최대 6개까지입니다
    추가 상품에 대한 견적은 담당플래너와 상담해주세요.

    견적수정
    웨딩홀 견적서

    신부야 COUPON

    신부야 AI 상담사
    웨딩이 입니다.

    웨딩이

    안녕하세요 신부야 AI 상담사 웨딩이입니다. ^^ 궁금하신 내용을 입력하시면 성심성의껏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