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 신부입니다.

다이렉트웨딩도 있지만 저는 일단 신부야를 먼저 알았고
진행해주시는 디렉터님과 마음이 맞아 여기서 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비동행 디렉터님이지만
실시간으로 여쭤보는 거에나 대화가 너무 잘되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웨딩홀도 제가 원하는 날을 말씀드리니 너무 겹치지 않게 시간 배율 잘 해주셔서
잘보고 한곳을 정했어요.

사실 3곳을 보기로 했지만 제가 몸상태가 너무 좋지않고,
첫번째 보았던 것이 좋아서 취소하고 두군데만 견적을 냈네요.

견적은 디렉터님이 1차 조율해주신거에 크게 더 할인은 받지 못 했어요,
그점만 살짝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저는 보통드로제 예약하고 왔고, 이유는 빌라드지디가 생각보다 홀이 커서
스몰웨딩으로는 맞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보통드로제이고, 웅장? 우아?한거는 빌라드지디예요
빌라드지디는 반주가 그랜드피아노더라구요 ㅋㅋ
근데 저는 그렇게까지는 필요가 없어 우선 음식이 더 좋아보이는 보통드로제로 했습니다.

꼼꼼하게 얘기해주시고 사진을 보여주시고 더... 자세했던 거는 보통드로제였어요,
빌라드지디는 조금 정신이 없더라구요 , 상담실이 아닌 곳에서 진행해서 제가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어요

암튼 스몰이란 말이 더 어울리는 보통드로제에서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탈도 많았지만 일단 제일 큰 식장부터 정하니 조금 마음이 홀가분하네요

드레스는 홀의 분위기를 봐서 정해놨던 곳을 말고 디렉터님이랑 상의중에 있습니다
드레스 후기도 남길게요
다들 좋은 결혼식 준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