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단성사 VS 효성 주얼리시티
한달 전쯤 예물반지가 어떤느낌인지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감이 하나도 잡히지 않아 종로 단성사를 방문했었구요. 감을 좀 잡고, 어제는 효성 주얼리 시티에서 4곳 정도 가보고 처음 단성사 갔을때 눈에 밟히던 반지가 있어서 다시 가보았어요.
효성주얼리시티는 매장이 각각 따로따로 있기 때문에 눈치도 많이 안보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분히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매장마다 보유한 반지 스타일도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아.. 그리고 주차비 엄청 비싸요.... 11시반쯤 들어가서 3시쯤 나왔는데요.. 점심먹을때 할인권 하나 받아서 3천원 할인 받았는데도 주차비가 18000원 나왔습니다...흑흑...ㅠㅠㅠ
근데 단성사주얼리 같은 경우는 여러 매장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지나가면 사장님들이 호객을 하시기 때문에 좀 부담스러운게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최신 유행스타일과 세련된 반지 스타일을 한번에 더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주변 사람이 물어보면 단성사주얼리 가보라고 꼭 추천해줄거에요. 가격 흥정도 하기 쉽구요.
저는 네모난 모양- 바게트라고 불리는 보석이 들어간 심플한 반지를 골랐어요. 제가 고른 반지는 바게트 보석이 가로로 들어가있고 사진보다는 조금더 얇아요. 반지를 100개는 본것같은데 그중에 한번도 본적 없고, 심플하면서 오래 질리지 않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당... 85만원 부르셨는데 72만원까지 깎았네용ㅎㅎ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