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랑 청담동에 있는 로이스테일러에 예복상담하러 갔다왔어요.
처음에 예복샵을 어디를 가야될지 잘 모르겠어서 플래너님께 말씀드렸더니 로이스테일러와 몇군데 더 추천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로이스테일러는 외관부터가 너무 이쁘고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러움이 있어서 진짜 딱 예복샵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상담했던 룸은 뒤에 통유리로 배경이 너무 이쁘게 보였고, 여자들이 드레스 입고 하는 피팅룸 같이 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거기가 너무 분위기가 좋았어요!
예랑이가 옷 갈아입을 때 커튼이 닫히고 갈아입고 열리고 하는 모습을 보니까 나중에 내가 드레스 입을 때 기다리는 예랑이 마음이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게 했던 곳이었던 거 같아요 ㅋㅋㅋ
상담해주시는 분도 원단부터 원하는 재질이나 무게감 등 꼼꼼히 물어봐주시고 너무 친절하고 유쾌하게 상담해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상담이었습니다.
상담이랑 너무 좋았는데 처음으로 갔던 예복샵이기도 했고 뒤에 상담이 잡혀 있어서 다 알아본 후에 계약하려고 계약은 하지 않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