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어제 드레스 투어를 다녀와서
따끈 따끈한 후기를 남겨보게 됐어요!
변수가 많았던 투어였지만, 힘겨운 고민끝에 예븐 드레스 샵으로 고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ㅎㅎ
사진처럼 저는 방문했던 순서가
1. 레이나모라
2. 모니카블랑쉬
3. 하우스오브에이미 였어요
갑자기 돌아간 사진을 어떻게 돌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레이나 모라 간판을 찍어봤어요
여기선 3 누르고 종모양 눌러서 호출하면 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안될 줄 알고 따로 찍어둔 게 없는데,
레이나 모라의 장점을 꼽자면
1. 드레스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헤어핀/베일 등을 보여주세요
다른 샵들도 여러 베일/ 헤어핀/ 티아라 등을 가지고 계시지만 시간? 상의 효율을 위해서
하나의 스타일로 고정하고 드레스를 골라주셨는데
여기서는 옷 하나하나 다른 스타일을 골라주셔서, 섬세한 느낌이 들었어요.
2. 깔끔하고 친절한 편이다
가운이나 속바지는 다른 사람들이 입었던 거 감안하고 입는데, 매우 깔끔한 느낌이었고
3. 드레스가 정말 정말 퀄리티 좋다
드레스 자체도 퀄리티가 정말 좋았어요.
캡쳐해간 스타일로 파악해주시고 여러벌 보여주셨는데 각기 다른 매력이라 너무 보람있었어요.
두번째 방문했던 모니카 블랑쉬!
부원장님께서 어깨선 딱 보시고 바로 스타일을 골라주셨어요
사진이 첨부만 하면 돌아가서 좀 이상하지만..
이런 간판이 있구요~
조금 작아서 찾기 힘들 수 있어요
계단 따라 올라가면 좋은 문구도 있더라구요 ㅎㅎ
플래너님께서 와주셔서 얼마나힘이 됐고 반가웠는지 몰라요!
스타일이나 드레스별 피드백을 따로 듣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지만 ㅠㅠ
모니카블랑쉬 장점은..
1. 체형을 보고 다양한 드레스 피팅해준다
2. 조명을 껐다 키며 느낌을 보여준다
3. 앉았다 섰다 하며 신부대기실 부터의 느낌을 보여준다
정도가 되겠어요.
마지막으로는 하우스오브 에이미에요
여기서는 ....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5시 예약이라 10분 일찍갔는데, 5시 6분에 원장님과 첫 인사를 할 수 있었어요.
옷 입혀주시는 분이나 머리스타일 손봐주시는 분께선 진짜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는데..
드레스 스타일이 거의 다 같아보여서 너무 아쉬웠어요
제가 보기에는.. ㅎㅎ
다른 샵에서 봤던 것 같은데 다르다고 하시지만 애매하긴 했어요.
그리고 첫 드레스 피팅이 끝나고 커튼을 열었을 때 까지 30분가량 기다렸어서 그 부분도 아쉬웠어요.
마지막에 10분?정도 초과해서 4벌을 다 입어볼 순 있었는데
기대했던 샵에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샵을 고를 수 있던 기준을 만들게 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