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촬영날이 왔어요~~ 저희는 스드메를 오중석 스튜디오, 니콜스포사, 김활란 뮤제네프) 이렇게 진행을 했어요. 촬영 후기를 우선 말씀드리면 여운이 남을 정도로 너무 완벽했습니다. 

당일 메이크업이 새벽 6시30에 시작해야해서 전날 9시에 최대한 자려고 노력했어요. (중간중간 깼지만 잘 잤습니다 ^^)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 감고 (머리는 샴푸만~!) 아침을 먹고 김활란 뮤제네프로 갔어요~ 
저희는 부원장님 지정으로 메이크업은 소영 부원장님과 헤어는 강오숙 부원장님으로 지정했어요. 
메이크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너무 색조가 진한 메이크업은 저랑 안어울려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요청을 했습니다. 소영 부원장님 너무 금손~~!! 제가 원하는 그대로 해주셨어요~!! 강오숙 부원장님께도 머리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예쁘게 말아주셨어요.

신랑이랑 같이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니콜스포사 이모님이 와주셔서 인사했어요. 이모님 잘 만나야한다는것도 행운이라 들었는데 저희는 정선하 플래너님께서 신경써주셔서 좋은 이모님이 배정 됬어요. 드레스 잘못 오면 어떡하나, 올데이 촬영인데 악세사리 많이 안오면 어쩌나,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는데 이모님이 정확하게 챙겨주셨어요~! 드레스를 입고 오중석 스튜디오로 갔습니다. 

오중석 스튜디오는 하루에 한팀만 진행이 가능해서 정말 여유있게 컨디션 조절 잘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작가님도 너무 유쾌하셔서 재밌게 촬영했어요. 단독주택으로 되어있는 스튜디오여서 야외와 실내 그리고 옥상까지 다양한 촬영 배경이 있어서 하루종일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작가님과 이모님 그리고 헤어변형 실장님까지 중간 중간 드레스, 헤어스타일, 헤어 악세사리 많이 바꿔주셔서 올데이 촬영인 만큼 다양한 컨쎕의 사진들을 건졌습니다. 친구들도 와서 핸드폰으로 사진 많이 찍어줬어요~~^^ 작가님이 또 열정이 넘치셔서 6시까지 마무리된다는 촬영이 8시까지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도 정말 박수쳐드립니다~^^ 

사진 셀렉하는 날을 기다리면서 작가님께서 선물해주신 A컷 10장 인쇄를 보고 있습니다~ 여운이 남을 정도로 너무 완벽했던 촬영이었고 나중에 사진 찍을 일이 있으면 꼭 작가님과 함께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스튜디오: 오중석 스튜디오
드레스: 니콜스포사
헤어 메이크업: 김활란 뮤제네프 (메이크업: 소영 부원장님/헤어: 강오숙 부원장님)
헤어변형: 설경주 실장님
한복: 반가의 우리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