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야 계약하면서 스드메 중에 메이크업을 제일 까다롭게 선택했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이라 다소 인상이 쎄보일 수 있어서 너무 진하게 하는곳은 피했구요.
뮤제네프와 라뷰티코아 추천해 주셨었고 원장님 지정 할 수 있는 부분떄문에 라뷰티코아를 최종적으로 골랐어요.
정언 원장님 강추해주셔서 아묻따 진행 고고 했습니다!
스튜디오는 세미촬영으로 진행했고 시간이 조금 늦은 오전이라 메이크업샵도 나름 여유있게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근시간이라 늦을까봐 긴장...초조...도착하고 보니 회사 근처였더라구용??
여기에 샵이 있었구나.......? 새삼 웨딩의 메카 지역임을 알게되고ㅋㅋ
도착해서 바로 녹차팩 얹어주시더라구용. 관리를 못해서 피부가 푸석해서 화장 다 뜰까봐 걱정걱정 했는데 기우였네용.
드디어 정언원장님을 만나고 어떤 스타일 원하는지 물어보셔서 무조건 착.하.게 보이게 해달라고 했어용 ㅋㅋ
조용히 메이크업을 해주시는데 점점 완성 되어가는 얼굴.
저도 평상시에 메이크업을 잘 하기도 하고 샵에 가서 받아보기도 했지만 이건 정말 차원이 다른 얼굴이 되었다할까요?
예랑이도 계속 눈 못떼고 넘 좋아하더라구요(화장한 제 얼굴을^^)
정말 갓정언이라고밖에 드릴 말씀이....앞으로도 메이크업 받을 일 있으면 무조건 원장님께로.....
정언 원장님 사랑해요......♡
헤어도 예쁘게 잘 해주셨어요. 성함을 까먹....ㅜ 죄송해요.
급하게 전날 찾은 사진 들고가서 이렇게 해주세요 했는데, 옆머리? 앞머리? 너무 맘에 들었어용.
몇가닥 디테일이 정말 중요하잖아용. 디테일을 아시는 분.
헤어는 변형해야해서 드라이만 하고 가라고 하셨는데 헬퍼이모의 복불복을 믿지 못하고 그냥 번헤어 했다가 풀었어요.
그랬다면 롱헤어도 더 예쁘게 나왔겠지만 넘넘 만족했던 메이크업과 헤어였습니다.
본식날도 잘 부탁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