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투어 후기입니다.
저는 드레스 투어를 두군데로만 했습니다.
폴라리스와 마리레나바이블랑이였는데요,
제가 캡쳐해둔 드레스 취향을 보시고 플래너님 추천으로 두군데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폴라리스!
대기 중에 찍은 사진은 이것 밖에 없네요..
폴라리스는 직원 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나긋나긋하게 대화를 이어가주셔서 처음 피팅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편안하게 피팅 해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처음 제가 원했던 실크 반팔 A라인 드레스 한벌(화이트)과 나머지는 원장님의 추천으로 피팅을 진행했는데요!
저랑 피치톤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하셔서 나머지는 다 피치톤? 으로 입어보게 되었습니다.
본인 취향 드레스와 본인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는 다르다더니 그 말을 실감 하게 된 피팅이였어요!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추천해주신 드레스들이 다 이쁘고 잘 어울렸습니다 :)
두번째 방문이자 마지막 피팅이였던 마리레나바이블랑!
여기는 부원장님이 함께 진행해주셨는데요,
폴라리스와는 또 다르게 세상 쿨하셨던 곳!
한번 입어보고 나니 나에게 어떤 옷이 잘 어울리는 지 좀 더 파악을 한 뒤 방문해서 그런지 의견을 좀 더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친언니와 남자친구 이렇게 셋이 갔는데 친언니가 좀 더 입혀봤으면 좋겠는 드레스를 사진으로 부원장님께 보여드려서 더 만족스럽게 피팅이 된 것 같아요.
마리레나바이블랑으로 최종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전반적으로 친언니와 남자친구의 반응이 더 좋았고, 드레스들이 전체적으로 저의 취향과 함께 더 어울렸던 것 같아 이곳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
사진은 금손 친언니가 제가 입은 드레스보랴 그림 그려주랴 정신없었던 현장을 보여주는 스케치 했던 사진입니다 ㅎㅎ
두군데 다 정말 좋고 맘에 들었어요!
역시 드레스투어가 제일 재밌다고 하더니.. 전날밤까지 왜 걱정했는지 모르겠네요.
더 피팅 하고 싶어서 세군데 할껄! 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