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후기올려요ㅎㅎ

ST 정우는 정말 예쁜 배경이 많았습니다.!! 글구 드레스도 예쁜것들이 있었지만 사실 종류가 엄청 많다 이 느낌은 아녔던 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마음에 드는 드레스들이어서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드레스와 같이 입는 볼레로가 많아서 다양한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드레스 고르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ㅠㅠ글구 신랑 촬영예복 바지 길이도 이모님이 수선해주시냐고 준비 시간이 꽤 길어졌어요.

결국 시작 시간이 4시인데 40분인가가 딜레이 되었구ㅠ작가님이 우리에게 촬영컨셉에 대해 설명해주시려고 오셨는데 표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얘기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송해서 진짜 표정은 무조건 밝게 웃으며 찍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촬영 시작부터 그냥...과하다 싶을 정도로 웃었어요...ㅋㅋㅋㅋㅋ

그 결과 작가님이 엄청 좋아하시면서 막 열정을 불태우셨는데..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생각하면서도 작가님이 막 여러가지 포즈들을 디렉팅해주시면서 표정 너무 좋다고 막 칭찬해주셔서 우린 더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ㅋㅋ

다양하고 이쁜 배경도 많구..작가님도 막 엄청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넘넘넘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드레스를 계속 갈아입고 끈으로 조이고 하다보니 갈비뼈가 압축되는 듯해서 힘들기도 했고..암것도 못먹어서 더 그렇구...체력적으로는 힘이 들었지만..!!

공주놀이 마음껏 하는 기분이었구, 하면서 언제 또 이렇게 찍어보겠냐라는 생각으로 찍었던 거 같아요..후회없이 즐겁게 좋은 추억을 보냈습니다!

하기 전에 두근두근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구 다음에도 st정우에서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촬영을 하구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