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부장님 추천으로 3월말에 예랑이 예복 맞추러 로이스테일러랑 엘레바또에 다녀왔어요.

두 군데가 7호선 강남구청역 ~ 청담역에 가까이 있어서 이동하기 편했어요.

로이스테일러는 외관이랑 내부 인테리어가 클래식하게 되어 있어 예랑이가 엄청 좋아했어요.
40년 경력의 백운현 명장님이 계신다고 해서 신기하고 신뢰가 가더라구요.
대표님께서 직접 상담해주셨는데, 예랑이의 치수를 재면서 신체적 특징을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게 너무 전문적이셨어요.
비스포크 맞춤이 이런 거구나 라는 것을 너무 잘 느꼈어요.

엘레바또는 반가의한복이랑 같은 건물에 있었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했는데 옷감부터 구성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상담을 받았어요.
옷감이 바뀔 때마다 예복 샘플을 가지고 와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는게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두 군데 모두 공통점이 이현숙 부장님 소개로 왔다고 하니까 부담(?)된다면서 너무 잘해주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몰랐는데 부장님께서 직접 연락하셔서 잘 챙겨달라고 하셨단 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