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트로에서 예복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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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야에서 예복 진행 시 좋은점 (5줄이상)
👉 처음에는 아울렛 가서 기성복 중에 저렴한 걸로 고르려고 했습니다. 저희는 예식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맞춤 예복은 아예 생각도 안했어요. 임소연 플래너님에게도 청담동에서 예복 맞추는 건 너무 부담된다고 처음엔 고사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웨딩샵에서 턱시도를 대여하기보다 예복을 잘 맞춰서 입는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연미복은 싫었어요.ㅎㅎ 방문만 해도 포인트가 지급된다고 부담 없이 다녀와 보라고 하시길래, 사실 포인트 욕심으로 예복샵 방문을 결정했었습니다.ㅎ
💕 해당 매장 선택이유 (10줄이상 & 직접 촬영한 매장사진 5장이상 필수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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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예복샵은 예랑이나 저나 처음 가본 거였는데, 뭔가 조용한 분위기를 생각했다가 깜짝 놀랐었네요. 청담동이라는 점 때문에 비쌀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예랑과 저 둘 다 긴장했었습니다. 너무 비싸면 그냥 나오자! 했었죠.^^;;
아울렛 기성복을 생각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견적은 우리 예산보다 높았어요. 그런데 원단별 비교 설명을 해주시는데, 기성복 매장에 가도 이정도 퀄리티의 원단을 선택하게 되면 비슷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미니스트로를 들르지 않고 바로 기성복 매장으로 갔다면 원단의 어떤 점을 신경 써서 선택해야 하는지 하나도 몰랐을 거에요. 눈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색상인데, 좀 저렴한 원단은 옛날 교복 바지처럼 금방 반들반들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교복 바지에 비교를 하는 순간, 그것만은 안된다! 싶었어요.ㅋㅋ
그리고 미니스트로는 맞춤정장+맞춤셔츠 2벌+보타이+넥타이+맞춤제작 구두. 이렇게가 기본입니다. 기성복 매장에서 정장 한 벌에 30~40 정도면 사겠거니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구두며 타이까지 다 따로 구매하게 되면 기성복보다 미니스트로가 낫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