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일곱시스튜디오 촬영후기
2020.01.08
저는 3월 예식 앞둔 예신입니다. 저는 스드메 중 스튜디오를 좀 아끼고 드레스를 좋은 것 입고 싶어서 승희 실장님과 논의해서 처음에 오전일곱시 스튜디오를 정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잘 선택한 것 같아요. ㅎㅎ지난 12월 29일에 촬영했고, 오전 8시까지 샵이 도착해서 11시 조금 전에 나와서 바로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일러서 가기 힘들었지만 촬영을 빨리 시작한 덕분에 조금 여유있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촬영 절반 정도 할 때 2팀 정도 더 오셨거든요~
저느 너무 오글거리거나 좀 귀여운 스타일은 싫어서 ㅎㅎ 깔끔하고 다양한 촬영 가능한 오전일곱시로 정했고요~ 의상은 드레스숍에서 대여해 준 풍성 1벌, 슬림 2벌, 사복 원피스 2개 준비했고, 신랑은 맞춤 예복, 대여한 체크 더블 정장, 저와 세트 사복 1벌 이렇게 준비했어요. 한복 촬영은 따로 안 했습니다. 한기성 작가님이 촬영 진행해주셨고 젊고 감각있으신 작가님이셔서 세세하게 도움 받아가며 진행했습니다. 시간은 4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ㅎㅎ 즐거웠고, 또 재밌는 추억이 하나 쌓였습니다. 간식은 제가 간단히 샌드위치와 쥬스 등 준비했고 작가님은 안 드신다고 하셔서 헬퍼 이모님과 중간에 나눠 먹었어요 ㅎㅎ원본은 3주 후 스튜디오 방문하면 usb에 담아준다고 하셨고, 수정본은 3개월 정도 걸리네요. 저는 본식때까지 수정본을 받을 수 없어서 따로 맡겨야 할 것 같아서 수정본은 따로 구매 안 했고, 원본 데이터만 33만원 현장에서 추가 결제 했습니다. 작가님, 헬퍼 이모님이 도움 주셔서 즐겁게 촬영 마쳤어요. 오전일곱시 고민하시는 분들 저는 강추입니다. 사진은 현장에서 3장 출력해 주셨어요 ㅎㅎ 뜻 밖의 선물까지 들고 갔네요. 다들 즐거운 웨촬 되사길 바라면서, 후기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