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움 스튜디오 촬영 후기 남겨요
드디어 결혼준비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스튜디오도 예단도 마쳐서 이제 마음이 후련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17일에 진행한 스튜디오 촬영 후기 남겨요:)
제가 다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본 CD 제공 이벤트~
아마 지금은 마감되었을 수도 있는데, 제가 계약했던 7월에는
이벤트가 큰 메리트로 느껴져서 크게 따지지 않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정도 지나 지난 17일에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여름 말부터 일이 너무 바빠져서 구두며 의상이며 겨우겨우 준비하고,
촬영 컨셉은 촬영 전날이나 되서야 확인해보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신부님께서 미리 여러가지 컨셉을 잡아 두셨길래,
저도 의상에 맞춰서 몇가지 컨셉을 머리 속으로 생각해두고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이경선 팀장님께 말씀드리니 준비성이 매우 좋다고 칭찬받았습니다^^;;
드레스 3벌에 캐쥬얼 1벌이었는데도, 아마 옷 한두번 갈아입었을 때였던가
많이 지치게 되더라구요ㅠㅠ
일찍 일어나서 밥을 든든히 먹고 떠날걸 했습니다ㅠㅠ
촬영은 이경선 팀장님께서 분위기를 재밌게 해주셔서 어색했지만 이쁜척 잘 하면서 촬영 할 수 있었어요.
스튜디오는 생각보다 아담했는데 정말 한 구석도 놓치지 않고 짜임새 있는 스튜디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들 촬영할때 층도 바꿔가면서 이동거리도 많고 그랬던거 같은데,
저는 오히려 같은 층에서 바로바로 분위기 전환해서 찍을 수 있었던 다움스튜디오가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대기실도 넉넉하고 2팀 정도가 동시에 진행하는데도 크게 불편하다고 느낀 점은 없었습니다:)
아직 원본은 안받았는데,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몇개 풀고 가요~
웨딩슈즈가 오픈토가 아니라 페디를 안했는데 발가락이 나오는 씬을 찍었네요ㅠ 그래도 젤 맘에 드는 씬이었어요!
열심히 포토샵 작업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