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식을 앞두고있는 예신입니다
신부야 계약후기 이후 처음쓰네요 ^^
결혼준비를 해보니 세상 모든 예신님들이 존경스럽고 존경스러울 따름이네요 ㅎ ㅎ
우선 저는 아본 일정에서 하루안에 드레스 투어 3군데,예랑이 예복투어를 2군데에서 했습니다 ㅎㅎ
한 곳은 헤리슨 테일러 2호점, 한 곳은 HK 테일러 건국대점을 방문했어요
우선 2곳만 상담을 받은 이유는 저는 해외에 살다보니 많은 곳을 갈 시간도 힘도 여유도 없는 상황이었어요 ㅠㅠ
드레스/예복 투어때문에 2박3일 일정으로 짧게 한국땅 밞자마자 당일 투어를 나왔던터라 상당히 지쳐있던터였죠
드레스 투어를 마치고 바로 예랑이랑 그리고 시누이랑 같이 헤리슨 테일러를 방문했는데
건물 외관은 잘 모르겠지만 안으로 들어섰는데 내부는 참 깔끔했어요
전체적으로 고급진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저랑 예랑은 맞춤정장이 처음이라 예복점은 처음이였거든욧
실장님께서 미리 예약을 해두셨기때문에 그 분이랑 상담을 시작했죠!
음 ..우선 전체적으로 방문 후기는 지극히 개인전인 관점으로 예복점 인테리어나 퀄리티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상담은 실망스러웠어요 !!
우선 기존에 저는 헤리슨 테일러의 후기를 전체적으로 인상깊게 보았고, 상담할 생각에 기대만발인 상태였어요 ㅎㅎ
우선 처음에 맞춤정장을 맞추신적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처음이라했고 해서 좀더 상세히 설명을 부탁드렸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대충대충 설명을 하신다는 느낌을 저희 셋은 강하게 느꼈습니다 ㅠㅠ
저희가 사전에 맞춤정장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는 상태에서 간 거 일수도있지만 ..
두번째는 지인소개로 건국대에 위치한 HK 테일러점을 갔어요
이 곳은 신부야 제휴는 아니고 지인소개로 간거였고, 첫번째점에서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들어갔기때문에
사실 큰 기대를 안하고갔어요 ,, 그래서 집에가서 추가로 더 실장님과 더 의논할 생각만 했죠
그치만 웬걸요! 들어가시자마 정말 묻지도 않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150는뭔지, 130수는 뭔지,
원감은 이런데 실제 착용하면 이런게 있고 신랑님을 보니 이런게 어울리실 것 같다,
정장을 자주 입는 빈도, 좋아하는 원단, 색감 등을 , 실제 수제맞춤이 어느정도인지, 시판에서 수제맞춤이라는것과
본인들이 직접하는 수제맞춤의 차이등을 직접 착용 하게 해주시면서 차이점을 정말 상세히 어필해주셨어요
특히 예복을 한번입고 버리는 옷이 아닌 내가 앞으로도 입을 수 있는 좀 더 실용적인 방법을 많이 제안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설명을 들으면서 프라이드를 상당히 강하게 느꼈고 , 지점장님의 귀에 콕콕 박히는 설명에 저희는 그만 귀가 녹아버렸답니다 ^_^ 추가로 스튜디오 촬영때 정장 세트, 키높이 구두등을 무상으로 여러벌 대여해주신다하셨고, 할인도 엄청 빠방하게 때려주셨습니다 ㅎㅎ
바로 계약 도장 쾅쾅 찍고 실장님께 전화드렸더랬죠 ㅎㅎ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곳은 비록 신부야 제휴는 아니지만 개인 취향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상담해주시는 분마다 내가 느끼는바가 다른거니깐요 ~ㅎㅎ
예복은 어떠한 곳에서 하든 우리 예랑의 니즈와 니즈가 안보여도 그걸 끌어내주는
그런 곳에서 진행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브랜드도 좋고, 좋은 원단도, 브랜드도 좋지만 결론적으로
직접 입는 본인이 마음에 드는곳으로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 추가로 저는 현재 박승희 실장님이랑 진행중인데 친한 언니한테 소개받은 플래너이신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자부합니다 !!ㅎㅎ
소심한 성격이라 드레스 투어를 동행으로 진행했지만 상담때부터 느꼈지만 신부의 니즈를 정말 잘 파악하시고
추천을 조근조근해주시는데 솔직하시구요 !! 금번 드투때 역시 경험이 많으신 분은 다르구나를 또 한번 느꼈어요
드레스 투어 후기는 제가 또 따로 남기겠지만 ㅎㅎ 추천해주신 3곳 정말 최고였습니다
진짜 박승희 실장님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