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본식 일자가 빨리 잡혀서 5개월 정도 남은 예신입니다.
저는 일단 날짜+웨딩홀까지는 예약한 후에 스드메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다들 그러시듯 처음에는 스드메에 뭐가 포함인지 아닌지 ㅋㅋ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스냅이 같은 것인줄 알았을만큼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스드메'라고 검색해보기 시작합니다...
제가 결혼하는 지 어찌 알았는지 여기 저기 플래너분들께 연락이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직 전혀 갈피는 못 잡았지만 전화나 톡으로 상담을 받아보기도 하고요.
결국 얼굴 보고 계약해야 할 것 같았기도 하고, 남친에게도 다시 전달하기가 어려워서
주말에 3군데 정도 방문 상담을 예약하고, 저는 결국 가장 먼저 상담한 신부야에 다시 남친과 방문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일단 플래너는 동행/비동행으로 크게는 나뉘고요,
본인이 어느 정도 취향 확실하고, 하고 싶은 스드메 업체가 제휴되어 있으면 비동행 플래너님들도 좋으신 것 같아요.
일정 예약이나 확인 부분은 전부 잘 진행해주기 때문에 굳이 동행이 필요없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혼자하기 힘들고 불안하고 바쁘고 구구절절 했기때문에
제 마음 잘 읽어주시고 추천도 찰떡같이 해주시는 박승희 실장님으로 믿고 진행하기로 했어요.
2,3군데 더 방문해봤지만 실장님은 친절하시면서도 프로페셔널하시고 상담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어제 계약하고 왔는데 벌써 많이 진행해주셔서,
지난 주만 해도 아무것도 못했다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오늘은 벌써 어느정도 준비된 느낌까지 드네요.
앞으로도 5개월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실장님~!
사진은 제가 더 알아보고 오겠다 했더니 실장님이 마음 편히 다녀오라고 하셨어요.
여러 곳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싶은 제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케쥴 정리도 너무 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