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투어를 다닐 때가 코로나로 인해 50명 제한 그리고 예비신랑의 락다운 ㅠㅠ 결국 모든 홀은 저 혼자 봐야해서 걱정 태산이었는데, 그만큼 이현숙 플래너님이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생각보단 편안하게 홀 투어하고 계약까지 하고 왔어요!
여러 곳을 보다가 결국 정착한 곳은 헤리츠 컨벤션입니다.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저를 상담해주신 실장님께서 이현숙 플래너님을 아시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플래너님 찬스:)
헤리츠 컨벤션의 가장 좋은 점은 홀이 예쁘다는 것! 어두운 홀을 하고 싶었어서 바로 아그니스 홀에 마음을 뺏겼지만 5층에 있는 프로메사홀도 참 예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신부 대기실은 프로메사홀 대기실이 더 예뻤지만 채플홀을 예비신랑이 원하지 않아 어두운 홀을 선택했습니다. 저 버진로드에 아빠와 함께, 그리고 예비신랑과 함께 걸어갈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히히
또 다른 장점은 1층에 커피숍이 있다는 것!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혼식 끝나고 하객분들이 커피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게 저는 큰 메리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은 주차! 옆 빌딩까지 주차를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공간은 넉넉하지만, 컨벤션 헤리츠 건물은 기계식 주차라는 점 ㅠㅠ 이 부분이 가장 저를 고민하게 했지만 그래도 홀에 이미 마음을 뺏겨 계약을 하고 있더라구요~ 결혼식이 있는 3월은 부디 조금은 나아지길 기도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