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열심히 살아서 패션을 잊어버린 그대에게...
보상의 마음으로 예랑이의 수제맞춤 정장을 보러 갔습니다.



내부는 고급스러웠고, 여러 예복들이 걸려 있었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옴)
옷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신 상담 매니저님과 
예복에 대한 상담을 들었는데

역시 생각했던 최소 금액보다는
좀 더 욕심을 부려, 핏감이 좋은 수제 맞춤 정장을 주문했습니다.
(듣다보면 욕심이 생겨요~ 굳은 결심을 하지 않는 이상...ㅋ)

그러다보니, 좋은 정장과 함께
여러 사은품을 받을 수 있었네요 ㅎㅎ



입어본건 7벌 정도였는데
입어볼수록 퀄리티가 높아졌고,
마지막 예복을 입어본 그는
옷을 입지 않은듯한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습니다. ㅋ~~~
(비싼데는 이유가...;;;)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최저금액이 아닌 옷을 잘 선택했어요~
그리고, 웨딩촬영 당일에 입을 옷들도 빌렸는데...
제 옷도 한 벌 살포시 얹었어요 ㅎ



핑크는 신부를 위해서 꺼린다는데...
우리 예랑이는 전혀 거리낌없이 픽했지요~
그치만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저도 몇 벌 입어보았는데 이게 젤 마음에 들더군요.
촬영 때도 예쁘게 잘 입고 돌려드렸어요.



맞춤정장이, 그것도 수제로 맞추는 정장이 처음인 그는
한 달동안 너무 좋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가 좋다면 저도 좋지만...
한 달 동안 같은 얘기를 듣는건 너무 힘겨워요 ㅜ



그래도 좋은 옷을 맞출 수 있음에 감사하며...
고급스러운 골든폰테인에서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맞춤정장을 선물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