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위더스 웨딩홀 계약 했습니다.
너무 촉박하게 결혼식 준비를 하기도 했고 워낙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성격이라
이곳저곳 알아보지 않고 영등포 위더스 웨딩홀 방문 당일 계약을 진행했어요~
웨딩홀에 대한 로망은 무조건 천고가 높은 곳이라는 기준밖에 없었는데
지인이 영등포 위더스 웨딩홀은 모든 홀이 천고가 높다고 추천해 줬네요.
신부야 플래너님을 통해 예약을 잡고 평일날 방문했습니다.
웨딩홀 안내를 해주시는 담당자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제일 먼저 채플식 웨딩홀을 안내해 주셨는데 경건한 예식을 원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만한 홀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하객 인원이 제한 되어도
긴 하객 의자 덕분에 홀이 너무 텅텅 비어보이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끌리는 홀이었어요.
두번재로는 호텔식 홀로 어두컴컴한 홀이었어요.
정말 신랑, 신부에게만 하객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홀이었어요.
천고가 높은 위더스 웨딩홀에 제일 적합한 분위기 같았습니다.
이 두가지 홀이 전부 마음에 들어서 고민을 하는 와중에
세번째로 엘린홀을 안내 받았어요.
하객이 버진로드를 마주보고 앉는 특이한 형태의 홀이었어요.
특히 주례석 뒷편의 초록초록한 배경에 마음을 쏙 빼앗겨서 엘렌홀로 결정했어요.
하객석이 계단식으로 등받이가 없는 형태라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요일 예식이 한시간으로 짧기 때문에 계약을 했습니다.
영등포 웨딩홀이 불친절 하다는 후기들을 미리 읽고 가서 걱정을 했었지만
너무 친절한 안내와 당일 계약 할인 등 혜택이 좋았어요~
여러가지 분위기의 홀을 한곳에서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